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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2011년은 듀얼코어 스마트폰 시대

냐옹냐옹아 2010. 9. 13. 11:33
하반기 진저 브레드 출시로 인해서 핸드폰 바꾸는걸 보류 하고 있었는데..
 업계 소식이 뉴스에 나왔네요 '  -';;;

아래는 뉴스 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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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은 듀얼코어 스마트폰 시대'

내년 6월 이후, 듀얼코어에 1.5㎓급 속도를 갖춘 하이엔드급 스마트폰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CPU 속도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중반기 이후 듀얼코어를 탑재한 스마트폰 제품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폰 듀얼코어 시대는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빨리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무대에서 스마트폰 경쟁이 격화되고 있고, CPU 속도 개선의 필요성이 큰 과제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폰이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게임 뿐만 아니라 영상통화 기능을 대규모로 지원해야 할 상황이어서, 속도개선 작업을 서두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듀얼코어 스마트폰 시대가 빨라야 2∼3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왔다. 모바일기기용 칩셋의 코어설계를 담당하는 영국 ARM사가 이미 2008년에 듀얼코어에 최대 1.5㎓까지 지원되는 코르텍스A9을 출시 한 바 있지만, 제조사들은 싱글코어에 1㎓까지 지원되는 A8버전에 만족해 왔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고 고기능 멀티미디어 모바일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제품에 비해 속도를 2배가량 향상시킨 듀얼코어 제품 출시가 현실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 듀얼코어 칩셋인 `오리온'을 발표하고 내년 초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퀄컴이 준비중인 듀얼코어 1.5㎓ CPU `QSD8672'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개발중인 동급성능의 CPU인 `OMAP4430'은 모두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개발한 1㎓급 듀얼코어인 테그라2는 이미 지난 1월 가장 먼저 출시됐다.

전문가들은 통상, 새로운 칩셋이 나왔을 때 적용가능한 기간을 최소 6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는 듀얼코드 칩셋을 탑재한 스마트폰들이 대거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개발 기간이 아무리 빨라도 최소 6개월인데 곧바로 검증되지 않은 칩을 탭재할 수는 없다"면서 "내년 중반기 정도에는 듀얼코어 탑재 스마트폰들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도 듀얼코어 탑재 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이미 LG전자는 올 4분기에 가장 앞서서 듀얼코어 테그라2 칩셋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자체개발 듀얼코어 칩을 발표한 것 자체가 이미 갤럭시S 후속모델에 이를 탑재하겠다는 선언으로 평가된다.

모토로라와 HTC 등 제조사들 역시 듀얼코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애플 또한 스마트폰CPU 설계 전문업체 인트린시티를 인수, 아이폰4 후속 모델에는 듀얼코어를 탑재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박지성기자 jspark@
출처 : 디지털 타임즈